
- 14개 지자체 경합 뚫고 선정, '공연에서 여행으로(Stage to Stay)' 체류형 관광 강화
천안시(시장 권한대행 김석필)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K-POP 콘서트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26년 4월에서 11월 사이 개최되는 K-POP 콘서트를 대상으로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총 14개 기관이 신청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천안시는 엄격한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부산, 인천 등과 함께 최종 4개 지원 대상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한류 메카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천안시가 제안한 ‘K-뮤직 스페셜 라이브 with 2026 천안 K-컬처박람회’는 박람회 기간 중인 2026년 9월 2일과 4일, 5일 세 차례에 걸쳐 독립기념관 주무대에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메인 ‘개막 콘서트’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라디오 공개방송’ ▲K-드라마의 감동을 재현하는 ‘K-OST 콘서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2026 천안 K-컬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출연진 라인업을 강화하고, 해외 팬덤과 국내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총 45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은 3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는 ‘Stage to Stay(공연에서 여행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콘서트 관람이 지역 내 숙박과 관광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한류 관광 상품을 설계했다.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삼거리공원, 아라리오광장 등 지역 명소와 연계한 관광 코스를 운영하고 다국어 안내 및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 등 수용 태세를 대폭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람객 소비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100억 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안시 김응일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2026 천안 K-컬처박람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형 한류 박람회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비 확보를 기점으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K-컬처박람회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천안 K-컬처박람회’는 2026년 9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K-POP뿐만 아니라 K-웹툰, K-푸드 등 K-컬처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융복합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